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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부터 기다린 저녁 한 달 전부터 예정되어 있던 회식이었다. 팀 예산으로는 쉽게 먹기 어려운 것을 먹자며 골라둔 곳이었다. 회, 그중에서도 요즘 팰팍에서 맛있다고 소문난 동원참치. 동원참치는 뉴욕 플러싱에 1호점이 있고, 팰팍점은 작년에야 문을 열었다. 당일 오후, 이 저녁 자리를 마련해주신 분이 중요한 회의가 생겨 불참하게 됐다. 취소하고 다음에 다시 잡겠다 했지만 우리끼리 맛있게 […]

뉴저지 팰팍 맛집, 동원참치, 모듬회, 참치모듬, 스끼다시 더 읽기"

뉴저지 팰팍 맛집, 동원참치, 모듬회, 참치모듬, 스끼다시

Business Lunch Menu 처음 온 팀원들은 큰 도로변에 있는 주택을 개조한 건물이라 식당인 줄 몰랐다고 했다. 식당 뒤편에 주차장도 있으니 스트릿 파킹 걱정은 안 해도 된다. 몇 년 만에 방문한 스테이크하우스. 메뉴판을 받자마자 예전에 먹던 대로 주문했다.   주중에만 운영되는 비즈니스 런치는 애피타이저, 메인, 디저트가 나오는 간단한 코스로 단 20달러. 요즘 단품 하나에 30달러를 훌쩍

뉴저지 저렴한 런치코스, Cliff’s Steakhouse, 점심회식 더 읽기"

뉴저지 저렴한 런치코스, Cliff’s Steakhouse, 점심회식

평일에 혼자 맨해튼에 나온 날이었다. 오랜만의 혼자만의 시간인데 뉴저지에 있는 가족이랑 팀원들 생각이나서 맨해튼에서만 먹을 수 있는 걸 사가기로 했다.  돌아가는 길, 버스정류장 (Port Authority) 근처에 있는 타임스퀘어 I’m donut?에 들러서 시그니처 3개가 든 박스를 5개 주문했다.  I’m donut?는 왜 유명해? 일본 후쿠오카 출신 셰프 Ryouta Hirako가 만든 브랜드다. 일본에서는 몇 시간씩 줄을 서야 살

뉴욕 타임스퀘어 아임 도넛(I’m donut?), 맨해튼 외출 기념 선물 더 읽기"

뉴욕 타임스퀘어 아임 도넛(I’m donut?), 맨해튼 외출 기념 선물

하루 휴가를 내고 혼자 MoMA를 다녀왔다. 평일 혼자 맨해튼 나들이는 코로나 이후 처음이다. MoMA 입장료는 무료, 우리 동네 도서관에서 무료 대여해주는 뮤지엄 패스를 사용했다. 뮤지엄 패스 중에도 MoMA는 인기가 많은편이라, 날짜 오픈하자마자 예약을 걸어놓았다. 아이 등원을 시키고 도서관 오픈 시간에 맞춰 들어갔다. 그런데 이전 대여자가 패스를 아직 반납하지 않은 거다. 직원이 전화를 했고, 당사자도 바로

MoMA(뉴욕현대미술관)에서의 하루, 미국 워킹맘의 휴가, 도서관 뮤지엄 패스 더 읽기"

MoMA(뉴욕현대미술관)에서의 하루, 미국 워킹맘의 휴가, 도서관 뮤지엄 패스

MoMA 멤버십의 혜택 중 하나는 주요 전시의 일반 공개 전에 먼저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전시 Frida and Diego: The Last Dream의 멤버십 프리뷰는 3월 18일부터 20일까지였고, 나는 운이 좋게도 그 날, 그 곳에 있어 먼저 전시를 관람할 수 있었다.   전시 정보 전시명: Frida and Diego: The Last Dream 기간: 2026년 3월 21일 –

MoMA에서 만난 프리다와 디에고, Frida and Diego: The Last Dream, Met Opera 공연에 대한 전시 더 읽기"

MoMA에서 만난 프리다와 디에고, Frida and Diego: The Last Dream, Met Opera 공연에 대한 전시

맨해튼에서 회가 먹고 싶을 때 가는 곳이 있다. Hatsuhana. Est. 1976. 가족이랑 몇 번 왔던 곳인데, 오늘은 처음으로 혼자 왔다. (이 곳은 주말에는 운영을 안 하는 곳이기 때문에, 소중한 (회사 안가는) 주중에만 올 수 있는 곳이다) 뉴욕 맨해튼에서 스시먹으러 가는 곳, Hatsuhana 1인을 위한 테이블 온라인에는 1인 예약이 가능하다고 나와 있었는데, 막상 도착하니 1인 자리는

맨해튼 스시 맛집, 하츠하나(Hatsuhana), 단골집이지만 혼밥하기엔 별로인 곳 더 읽기"

맨해튼 스시 맛집, 하츠하나(Hatsuhana), 단골집이지만 혼밥하기엔 별로인 곳

MoMA, When I don't sleep, I dream

MoMA 3층 에스컬레이터 바로 앞, 청록색 벽에 흰 글씨로 크게 쓰인 문장 앞에 멈췄다. When I Don’t Sleep, I Dream. 잠들지 않을 때, 나는 꿈을 꾼다. 무슨 전시인지 몰랐는데 그 문장에 이끌려 들어갔다. Wifredo Lam(위프레도 람) — 처음 듣는 이름이었다. 전시 정보 전시명: Wifredo Lam: When I Don’t Sleep, I Dream 미국 최초 Wifredo Lam

MoMA 3층, Wifredo Lam 회고전, “When I Don’t Sleep, I Dream” 더 읽기"

MoMA 3층, Wifredo Lam 회고전, “When I Don’t Sleep, I Dream”

MoMA 5층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몰린 곳이 있었다. 멀리서도 보였다. 사람들이 한 방향으로 쏠려 있었고, 저마다 핸드폰과 카메라를 들고 있었다.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앞이었다. 별이 빛나는 밤 바로 앞에는 유리 케이스 안에 놓여있는 알록달록한 유리 꽃병들이 늘어서 있었는데 — 아르누보 시대 프랑스 공예가 에밀 갈레(Émile Gallé)의 작품들이다. 반 고흐와 같은 시대를 살았던 사람이다.

MoMA에서 만난 반 고흐(Vincent Van Gogh), 별이 빛나는 밤과 올리브 나무 더 읽기"

MoMA에서 만난 반 고흐(Vincent Van Gogh), 별이 빛나는 밤과 올리브 나무

MoMA 5층을 돌다가 마그리트의 작품 두점 앞에서 발이 멈췄다. 뭘 말하고 싶은 건지 모르겠는데, 뭔가 말하고 싶어서 그린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나중에 알게 됐는데 — 그게 마그리트가 의도한 바로 그 반응인 것 같다.  “What does it mean? It does not mean anything, because mystery means nothing either, it is unknowable.” “내 그림은 아무 의미도

MoMA에서 만난 마그리트(René Magritte), 평범함 속의 미스터리 더 읽기"

MoMA에서 만난 마그리트(René Magritte), 평범함 속의 미스터리

피카소 옆 갤러리에 마티스가 있었다. 들어서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건 벽 한 면을 가득 채운 파란 그림. 크다. 그리고 단순하다. 처음엔 대충 그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파란 배경에 분홍 사람 다섯 명이 손 잡고 빙글빙글 도는 그림인데, 솔직히 말하면 왜 이게 명작인지 바로 와닿지 않았다. 📘 Henri Matisse 도록 — 마티스 아트북 Dance, The Moroccans,

MoMA 5층에서 만난 마티스(Henri Matisse), 덜어내는 예술가, Dance I 더 읽기"

MoMA 5층에서 만난 마티스(Henri Matisse), 덜어내는 예술가, Dance 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