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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마켓에서 가까운 호텔
이번 맨해튼 1박은 첼시마켓과 그 주변에서 마음껏 먹고 마음껏 구경하기였다. 호텔에서 첼시마켓까지는 도보 3분거리였다. 북부 뉴저지에서는 어디 가려면 차를 타고 적어도 20분은 가야하는데, 호텔에서 나오자마자 먹을 것들, 볼 것들 투성이라니 오랜만에 도시가 좋은 거구나 라고 느꼈다. 그럴 일은 없겠지만.. 복권되면 맨해튼에 별장을 사고싶다는 생각도.. 정도는 해볼 수 있잖아.
호텔 분위기는 미리 본 사진들을 통해 예상은 했지만 가족용이라기보다는 젊은이들(?)의 공간인 듯했다. 의외로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도 볼 수는 있었다.
호텔에서 첼시마켓으로 가면서 알게된 사실인데 호텔 바로 옆에는 나이트 클럽도 있다. 다행히도 밤에 시끄럽지 않았다.
주차장은 없음
호텔 공홈에 써있는 주차관련 안내가 잘 이해가 가지 않아서 우리는 방문 전에 주차에 대해서 전화문의를 했다.
호텔에서 지정한 호텔에 주차를 하고 주차증을 가져오면 Validation 해준다고 하는데 그게 가격이 $85불이었다. 이건 글로벌리스트로 혜택을 받을 수 없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호텔 예약 1일 전에 Spothero 앱으로 $35불 정도 주차장(24시간 사용)을 예약했다.
글로벌리스트 또는 게스트 오브 아너의 혜택 중 하나는 주차비 무료라는 것인데, 비싼 맨해튼 땅에서 무료 주차 혜택을 누릴 수 없다는 건 많이 아쉽다.
호텔 로비
하얏트 멤버 중 디스커버리스트부터는 Eilte Check-in이 가능하다고는 써있지만 이 곳은 사실상 그런 장소도 없었다. 뭔가 컴플레인 하는 거 같은 앞의 분을 15분 정도 기다리고 나서야 체크인 할 수 있었다.
주말인데도 단 한명만이 호텔 리셉션에서 일을 할 뿐이었다.
체크인 후에는 방에 짐을 놓고 호텔을 구경했다. Lobby Bar에는 한쪽 벽을 꽉채운 성조기가 걸려있었다. 이 성조기는 맥주병의 색조합으로 만들어놓은 것인데 아이러니하게도 멕시코 맥주인 코로나(Corona)와 모델로(Modelo)가 사용되었다.

Lobby Bar외에도 1층에는 디지털 그림들이 전시되어있었고 갤러리도 있다. 호텔에는 고급 중식당도 있는데 호텔 투숙객은 10%, 월드하얏트 멤버는 20%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루프탑 Bar도 있으니 연인들끼리 묵기에 좋은 호텔인듯!
호텔 수영장
5월말임에도 쌀쌀한 날씨로 수영장은 이용할 수 없었다. 그리고 날씨가 좋았다해도 아마.. 수영장에 들어가지는 않았을 것 같다. 로비바에서 천장을 올려다보면 투명한 동그라미로 수영장에 들어가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는 것 때문에 꺼려졌다. 그것만 없었다면 맨해튼 다운타운 호텔 한 가운데서 수영하고 놀 수 있었을텐데.
그리고 수영장은 양 옆이 호텔 룸들이여서 내가 놀고 있는 모습을 모르는 사람들이 룸 창을 통해서 볼 수도 있다는 점이.. 개인적으로는 별로였다.
아이들의 수영장 이용에는 제한 시간이 있다. 아래와 같이 오전 오후 각 2시간씩만 이용가능하다.
오전 8:30 ~ 10:30
오후 6:00 ~ 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