젓가락받침
손가락 한마디 정도 크기의 젓가락 받침 디자인은 다양하다. 당시 달러환율이 좋은 편이었었어도 개당 4천원은 저렴하지 않은 편이다. 미국 아마존에서도 학모양의 젓가락받침은 개당 $2불 정도이다. (아마존에서는 세트로 구매가능하다) 그래도 다양한 디자인을 실물로 보고 한 개씩 구매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현금, 카드 둘 다 결제가능하고, 현금가 할인은 따로 없다. 식기를 사면 한 개씩 신문지에 말아 테이프로 붙여 움직이지 않게 해서 들고 갈 수 있게 해주신다.
(아래 사진) 우리 집으로 데려온 젓가락 받침들. 수저 받침이 아니고 젓가락 받침이다. 일식은 젓가락만으로도 먹을 수 있겠지만, 한식을 먹는 우리집은 숫가락과 젓가락 둘 다 놔야하는데 그러기엔 작다.
하지만 귀여우면 됐어. 산모양은 색깔별로 우리 식구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돌고래는 남편과 내꺼, 나머지는 아이가 원하는대로 골라 쓸 수 있도록 하나씩만 구매했다.
귀엽지만 우리 집에 어울리는 식기 찾기
간장종지, 텐동그릇, 앞접시, 주먹밥 그릇, 술병 등 종류도 디자인도 다양하다. 마냥 예쁘고 귀여운 걸 사고자했다면 지출이 꽤나 심했겠지만, 이미 집에 사둔 밋밋한 그릇들과의 조화를 생각하니 내려놓을 수 밖에 없었다.
(아래 사진 오른쪽) 포인트 고양이 간장종지 세트는 욕심이 났다. 하지만 나는 주방용품을 살때 설거지를 가장 중요시 생각하는 아줌마인지라.. 간장이 잘 썩지 않는다 해도 고양이를 설거지 하기 쉽지 않기도하고 집에서는 사용하는 빈도수가 많을 것 같지 않아 내려놓을 수 있었다.
우리는 술은 거의 하지 않는 부부라서 아예 살 생각도 안 하고 구경만 했는데 손님용으로 좀 살 걸 그랬나, 블로그 쓰고 있는 지금 좀 후회되네. 아니야 술병은 가지고 오다가 깨졌을지도, 라며 스스로 위안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