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내고 창고세일!
뉴욕에 있는 즈윌링 US본사에서는 주기적으로 창고세일을 하는 듯하다. 이번 겨울에는 11/21-23일, 12/5-7일에 창고세일이 공지되었다. 나는 12/5일 금요일, 저렴한 스타우브 냄비를 찾아 창고세일에 가기위해 휴가를 냈다. 한 번 가본 곳이라고, 이젠 집에서 그리 멀게 느껴지지 않았다. 실제 북부 뉴저지에서는 자동차로 1시간 소요.
우리는 창고세일이 시작하는 오전 10시에 맞추어 도착했는데, 이미 주차장은 만차였다. 이미 와있는 차번호판을 보니, 뉴욕, 뉴저지, 커네디컷에서 모였다. 즈윌링 주차 안내원에 따라 주차장 입구 앞에 스트릿 파킹 할 수 있다.
즈윌링 사무실 (위 사진의 오른쪽 검은 빌딩) 뒷편에 있는 상설아울렛매장 입구 맞은 편에 대형텐트가 설치되어있었다. 그리고 그 앞에는 이미 줄이 만들어져있었다.
줄서는 창고세일
이 날, 찬 바람이 강하게 불어 추웠는데 밖에서 한 20분은 기다렸던 것 같다. 이럴때를 대비해서 한국에서 사온 핫팩은 집에 두고왔다. 무용지물.. 모두 한꺼번에 들어가는게 아니었고 입구 안내원이 들어가라고 하면 들어갈 수 있었다. 다리가 불편하신 할머니들은 먼저 들어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
쇼핑을 끝내고 나오는 사람들은 보면 냄비보다는 전자제품이나 주방용 툴을 더 많이 사오는 듯 했다.
창고에는 음식과 음료는 들고 들어갈 수 없다.
(아래 사진) 입구에서는 즈윌링 쇼핑토트를 나눠주는데, 창고세일에 참여한 기념으로 주는 쇼핑백인가 싶지만 1.99불이라고 가격이 적혀있다. 남편과 나는 하나씩 받아서 사고싶은 것을 넣었고 결재때는 종이백에 넣어달라고 했다. 종이백은 추가 금액이 붙지 않는다.
계단대 옆에는 컨시어지가 있었는데, 결제하고 이름을 넣어놓으면 주차해놓은 곳까지 배달해 준다고 한다.
오늘의 메인, 스타우브 냄비 세일
나는 여기에 스타우브 보물찾기를 하러왔다. 결론은 살 건 없었다. 우선, 박스에 넣어있지 않은 냄비는 상태가 너무 안 좋았고, 그렇다고 드라마틱하게 저렴한 것도 아니었다. 실망은 했지만, 뭐 한 번정도는 와서 어느정도 세일하는지 볼만하다.
위에 Basil Oval 냄비 (6.25qt)는 $179.99불이었는데, 공홈에서는 $229.99로, 창고세일이 50불 정도 더 저렴했다.
내가 모으고 있는 라일락색은 두개 정도 남아 있었는데, 7qt. 기준으로 공홈 $299.99 vs. 창고세일 $234.50로 60불정도 저렴했다. 그러나 저렇게까지 크고 무거운 냄비를 설거지할 자신도 없고, 뚜껑과 냄비의 마찰이 일어나는 부분이 마모되어있었다.
박스에 들어있는 냄비는 색이 제한적이다. 하얀색, 베이지, 파란색, 빨간색, 유칼립투스.
유칼립투스는 차분한 쑥색이 마음에 들었지만 4qt는 이미 있는 사이즈라 이 것도 포기했다. 4qt. 사이즈 냄비는 공홈과 창고세일가가 똑같고, 공홈은 선택할 수 있는 색이 더 다양하다.
창고세일에 오더라도, 사고싶은 물건이 있다면 인터넷으로 꼭 검색해보고 사는 것을 추천한다. 항상 창고세일이 제일 저렴한 가격이라는 법은 없다.
결론 : 여기는 조리도구 사러오는 곳임
할인가가 가장 높았던 것, 공홈보다 저렴했던 것은 요리용 툴이다. 칼, 집게, 가위, 뒤집개, 스푼 등. 아마존이나 백화점에서 절대 살 수 없는 50% 할인된 가격이다.
나는 스타우브 조리도구를 한 개에 16불대로 아마존에서 샀었는데.. 블랙프라이데이때나 아마존데이 때도 분명 세일하지 않았던 것들인데 여기서는 7-8불대로 구매가 가능하다.
우리는 스타우브 조리도구 3개와 즈윌링 쌍둥이 칼 두개를 사왔다. 쌍둥이 칼은 40% 할인가 적용되었다.
그 외에도 토스터기, 전기팟, 즈윌링 냄비, 도마 등, 다양한 제품이 있다.
브랜드는 ZWILLING, STAUB, DEMEYERE, MIYABI, BALLARINI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