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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의 리빙소품샵

저녁식사를 마치고 소화를 시킬겸 성수를 걷기로 했다. 어두운 저녁에도 성수는 환하고 젊은이들이 많았다. 아쉽게도 저녁 9시에는 구경할 수 있는 매장들은 닫혀가고 있었지만 무신사와 이구홈은 활짝 열려있었다. 저녁 10까지 영업.

사람도 물건도 많은 곳이었다. 어떤.. 자신만의 색이 있는 편집샵이라기보다는 조잡스러웠다는 게 나의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이다. 이야이야앤프랜즈 올리브오일과 리빙소품을 구경할 수 있었던 건 좋았던 점.

사실 가고싶었던 곳은 성수에 있는 폴라앳홈(polaathome)과 보물섬이었다. 하지만 플라앳홈은 오후 6시 반, 보물섬은 오후 8시까지만 영업이었다. 다행히 보물섬은 이태원에도 있어서 몇가지를 살 수 있었다. 블로그 리뷰를 보면 성수에 있는 보물섬 매장에 더 많은 가짓수가 있는 듯 하다. 

조명과 시계

주방

컵과 그릇을 하나라도 사고 싶어서 꽤나 유심히 둘러봤지만, 디자인도 가격도 나에게는 와닿지 않았다. 

이야이야앤프렌즈

그리스어로 할머니라는 뜻이라는 이야이야(Yiayia)를 브랜드명에 넣어, 할머니의 사랑과 지혜를 담은 올리브오일과 식재료를 판매한다. 이 브랜드의 올리브오일은 그리스의 크레타(Creta)섬에서 나온 최고급 올리브 오일만을 취급한다고한다. 큰 눈이 그려져있는 올리브유 병은 색깔별로 세워놓으면 주방에서 오브제 역할을 한다. 

공식 오프라인 매장은 그리스와 한국의 서울 강남 뿐이다. 우리가 방문한 11월에는 이구홈 성수에서 이야이야앤프랜즈 팝업을 하고 있어서 반가웠다. 

유튜버에 한참 나오길래 몇 달전에 검색해보고 사려니 아마존 뿐이었다. 가격대가 있는 올리브유이고, 한국과 미국에서 그리 가격 차이가 나지 않았다. 오히려 한국에는 공식 매장이나 이구홈같은 편집샵에도 전시되어 쉽게 접할 수 있고, 다양한 옵션이 있어 짐만 많이 갖고갈 수 있다면, 여기서 좀 사가고싶었다.

 

나는 아마존으로 작은 용량 1.69 fl oz. (50ml)으로 여섯가지 맛이 들어있는 구매했는데 70불정도였다. 택배비도 추가로 붙는다. 미니 한 병은 2-3번 정도 요리해먹을 수 있는 용량이다. 올리브유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단 한 번의 요리로 끝낼지도. 

확실히 여기 올리브유는 신선하다. 향이 있는 올리브유는 병마개를 열었을 때는 향이 강하지만, 요리의 맛에는 깊이 관여되지 않는 듯하다. 그래서 다시 산다면 아마도 검은색 정도 일듯. 

 

검은색 – 오리지널 올리브유

갈색 – 트러플 올리브유

베이지색 – 갈릭 올리브유

노란색 – 레몬 올리브유

빨강색 – 칠리 올리브유

초록색 – 바질 올리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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