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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티넥에 있는 Yakitori 39에 다녀왔다. 우리 가족이 주기적으로 찾는 로컬 맛집!
우리는 식당 문 여는 시간인 오후 5시 30분에 맞춰 방문했고, 식당 바로 옆 주택가에 스트릿 파킹을 했다.
오후 5시 30분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했고, 식당 바로 옆 주택가에 스트릿 파킹을 했다. 예약 없이 갔는데, 7시에 예약 손님이 있다며 그 전까지 식사를 마칠 수 있냐고 물었다. 우리는 원래 이런 식당에서 30–40분 컷으로 먹고 나오는 편이라 문제없었다.
아이와 함께라면 오픈 시간에 맞춰 가는 걸 추천한다. 연기도 없고, 기름도 깨끗해서 음식이 더 깔끔하게 나온다.
우리는 창가 자리에 앉아 바로 주문했다.
이날 주문한 메뉴는 (서빙된 순서대로) 맥주, 닭 껍질 튀김, 게살크림 고로케, 닭고기 육수 소이 라멘, 닭꼬치, 그리고 크림브륄레였다.
남편은 드래프트 맥주를 주문했고, 나는 운전해야 해서 논알콜 맥주를 마셨다. 삿포로 논알콜 캔 맥주가 나온다.
Chicken Skin Fries
음식은 닭 껍질 튀김부터 나왔다. 우리의 단골 스타터 메뉴이다.
짭짤하고 바삭해서 맥주 안주로 딱 좋다. 기름진 맛이 있지만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었다. 예전에 두 그릇 주문한 적도 있는데, 그건 너무 과했다.

Crab Cream Croquettes
게살크림 고로케도 우리가 자주 주문하는 메뉴다. 아이와 함께 먹기 좋은 메뉴.
겉은 바삭하고 안은 부드러운 크림이 들어있다. 소스에 찍어 먹지 않아도 될 정도로 간이 되어 있지만, 소스를 찍어 먹으면 또 다른 맛이 난다.

다만 속이 정말 뜨겁다. 아이에게 먹일 때는 반을 갈라놓고 충분히 식히거나, 잘라서 호호 불어준 뒤에 먹이는 게 좋다. 겉만 보면 괜찮아 보여도 크림 속은 오래 열기가 남아 있다.
Soy Ramen (Chicken Broth)

처음 먹어보는 닭고기 육수 소이 라멘. 사실 우리는 원래 매번 주문하던 미소 돈코츠 라멘을 먹고 싶는데, 실수로 닭육수 소이 라멘을 주문했다. 시금치가 올라온 라멘을 보고서야 알아챘다. 많이 먹으려고 두 그릇이나 주문했는데.
처음 먹었을 때는 조금 짜고 느끼한 느낌이 있었는데, 시치미를 넣으니 조금 더 우리 입맛에 맞았다.
라멘 위에 올라가 있는 시금치는 거의 먹지 않았다. 나와 우리 딸에게는 좋은 궁합이라고 느껴지지는 않았다.
나는 고기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라멘에 들어간 수육 같은 돼지고기는 얇지 않으면 잘 먹지 않는다. 그래서 고기는 남편에게 다 주었다.
대신 면이 맛있었다. 돈코츠 라멘에는 일본식 얇은 꼬들꼬들한 면이 들어갔던 것 같은데, 이 닭육수 소이 라멘에는 약간 얇은 칼국수면 같은 면이 들어있었다. 쫄깃한 식감이 닭칼국수와 같은 깊은 육수와 잘 어울렸다.
Negima – Thigh & Scallion
이 곳에서 꼬치는 여러 종류를 먹어봤지만 네기마가 역시 최고다. 닭고기만 먹으면 느끼해서 항상 파가 껴있는 걸 고른다. 구운 파가 기름진 닭고기와 잘 어울리고, 아이도 잘 먹는다.
우리 딸도 어느덧 다섯 살이 되어, 이제 파 닭꼬치 한 개 정도는 거뜬히 해치울 수 있게 되었다. 구운 파도 골라내지 않고 잘 먹으니 대견하다.

식당 분위기와 아이와 갈 때 팁
아이와 함께 간다면 오픈하자마자 가는 걸 추천한다.
시간이 지나면 식당 안에 연기가 자욱해진다. 기름진 음식을 계속 굽고 튀기는 곳이라, 천장 팬이나 액자 주변에 먼지가 보이기도 한다. 위생에 예민한 사람이라면 참고할 것. 우리는 젓가락은 휴지로 한 번 닦고 쓰고, 아이 물과 손소독제는 따로 챙겨간다.
Cream Brûlée
식사만 하고 가면 아쉬워 꼭 주문하는 크림브륄레. 마지막 음식을 먹어갈 때즈음, 디저트를 주문해 놓으면 좀 더 빨리 받을 수 있다. 우리는 10-15분 정도 소요되었던 것 같다.

위에는 캐러멜라이즈된 바삭한 설탕층, 그 위에 녹차 아이스크림. 부드러운 크림과 차가운 아이스크림 조합이 식사 마무리로 딱 좋다. 남편은 우리에게 양보하고 두 입만 먹었다. 나는 딸이랑 경쟁하듯 먹었다. ㅎㅎ
예전에는 더 두툼하고 사이즈도 컸던건 같은데 자꾸만 작아지는 듯해서 아쉽다. 다음엔 두그릇 주문하는 걸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