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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의 서울 출장 동안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 묵으면서 룸서비스를 두 번 주문했다. 호텔 룸서비스는 가격대가 있어서 잘 이용하지 않는 편이지만, 출장 2주차가 되니 퇴근 후 밖에 나가서 먹는 것조차 귀찮은 날이 생겼다. 유명한 맛집, 분위기 있는 공간도 좋지만, 가끔은 편한 복장으로 혼자 TV를 보며 먹는 룸서비스가 정답인 날이 있다. 두 번 모두 메뉴 선택이 완전히 성공이었다.
룸서비스 주문은 전화로도 가능하지만, 체크인 시 받은 안내서의 QR코드를 찍거나 하얏트 앱을 통해서도 주문할 수 있다. 앱이나 화면에서 메뉴를 고르고 투숙 중인 방 번호를 입력하면 주문이 완료된다.
다 먹고 나면 트레이 위를 냅킨으로 덮어 문 앞에 내놓고, 트레이에 있는 “PRESS FOR TRAY RETRIEVAL” 버튼을 누르면 직원이 바로 수거해 간다.
프로슈토와 루꼴라 피자 43,000원
퇴근 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시간을 보내고 돌아오는 택시 안에서 미리 주문해 놓은 메뉴였다. 오후 8시가 넘은 시간이라, 이제는 호텔로 돌아가서 혼자 편안하게 먹고만 싶었다.
호텔에 도착해서 옷을 갈아입자마자 바로 도착했다. 주문부터 배달까지 20~30분 정도 걸렸다. 누군가 밥을 해서 배달까지 해주다니. 출장에서만 누릴 수 있는 호사가 아닌가 싶었다.


룸서비스 트레이와 함께 The Deli Grand Hyatt Seoul의 초콜릿 4개짜리 상자가 왔다. 서비스로 주시는 것 같았다. 덕분에 디저트까지 해결.

꽃등심 스테이크 70,000원
두 번째 룸서비스는, 주말 점심으로 먹은 꽃등심 스테이크 250g. 굽기는 미디엄으로 요청했다.
방 안으로 따뜻한 스테이크 한 상이 들어왔다. 식전 빵 두 개와 이지니 버터로 시작해서, 프렌치프라이와 케첩이 사이드로, 스테이크와 구운 토마토, 통마늘 로스트가 메인으로. 함께 나온 스테이크 소스도 곁들여 먹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소금과 후추만으로도 충분히 맛있었다.


이번에도 룸서비스와 함께 카눌레 네 개짜리 박스가 왔다. 처음에는 윤기 나는 모양이 약과인 줄 알았다. 달고 맛있었는데, 원래 바삭해야 할 겉면이 약간 눅눅한 건 아쉬웠다. 그래도 공짜 선물이니 감사히 먹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