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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생신 외식장소, 프라임 앤 비욘드
한국에서 온 부모님께서는 맨해튼은 나가고 싶어하지 않으시고 (잦은 총기사고 이슈) 뉴저지 근처에서 좋은 레스토랑을 찾다보니 메뉴를 다시 스테이크로 정했다. 이번엔 한식&스테이크집인 Prime & Beyond로 예약했다.
주차장은 협소하다. 한 열 대 정도 주차가 가능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주차장이 만석이면 스트릿파킹을 해야한다.
Side : Mac & Cheese $17
우리 딸은 모든 잘 먹긴 하지만, 혹시나 고기가 질기다거나 맵다거나해서 먹지 않는다고 할 경우를 대비해서 주문한 사이드 메뉴이다. 맥앤치즈는 너무 짜지도 않고 너무 느끼하지도 않고 촉촉해서 아이 먹이기에 딱이었다.
Porterhouse for Two $168
(포터하우스는 이미 몇 점 개인접시에 담은 다음에서야 사진을 찍었다)
우리는 레어는 못 드시는 아빠를 위해 미듐 웰던으로 주문했는데 아직 핏물이 많아서 몇 점 더 구워달라고 요청했다. 더 구워서 온 고기는 촉촉함은 덜했지만 질기지 않고 여전히 맛있었다.
엄마는 LaNoma때보다 타지 않게 나와서 먹기에 부담스럽지 않고 고기 맛이 더 좋다고 평가하셨다. 함께 나온 마늘은 입에서 녹는다.
찾아보니 LaNoma는 45일을, Prime & Beyond는 4-6주 고기를 숙성한다고 써있다.
한 조각을 집어 개인접시에 머리카락이 따라왔다. 직원에게 말하니 내 접시를 가져갔고 새접시를 주면서 아무 말도 없었다. 미안하다는 말도, 다시 스테이크를 제공하겠다는 것도 없었다.
머리카락이 멀쩡한 걸 보면 아마도 고기가 다 구어지고 나서 떨어진 머리카락이 아닐까 싶은데 , 명백하게 우리 중 머리카락 색이 아니어서 더 짜증이 났다. 그리고 매니저에게 알렸는데 사과가 없었던건지, 알리지 않았던 건지는 모르겠다. 담당직원에게 내가 이미 개인 접시에 있던 고기 한 점과 사이드를 언급했지만 사과는 없었고 디저트로 커버하겠다는 듯이 이야기했다.
고의적인게 아니지만 대처가 미흡했다는 점에서 실망이었다. 하지만 엄마 생일이니 다시 기분좋게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체크를 달라고 할때 우리는 디저트는 원하지 않는다고 했고, 팁을 Recommend보다는 적게 적었다. 그리고 예전 회식때 서비스도 별로였던 기억이 살아나며 다시는 개인카드로 여기는 오지 않곘다 다짐했다. 회식은 반대는 안 할테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