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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리 이탈리안 레스토랑, 주차
한국에서 오신 부모님을 모시고 외식을 어디에서 해야할까 고민하던 중 스테이크 맛집으로 정했다. 몇 년전에 오셨을 땐 엣지워러에 있는 리버팜 (River Palm)에 가보셨으니 이번엔 포트리에 있는 LaNoma로 정했다. 맨해튼으로 갈 수 있는 조지워싱턴다리가 있는 뉴저지 북부 포트리의 고오급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부모님과는 새로운 레스토랑에서의 모험보다는 우리가 먹고보고 좋아한 레스토랑과 메뉴로 선택한다.
주차장은 Hudson Lights Parking Garage에 하고 미리 뽑아온 주차권을 식당에서 Validation 받으면 무료이다. (3시간 제한)
TARTUFATA $44
fior di latte | porcini mushrooms | black truffle cream | Scaglie di Parmigiano | grated black truffle
작년 12월 왔을 때도 주문했던 트러플 피자에는 프로슈토가 올라가있어서 트러플향에 짭조름한 맛이 더해졌는데, 이번에는 프로슈토가 들어가 있지 않았다. 담당 직원에게 물어보니 시즈널로 달라진다고 하면서 추가금액으로 프로슈토를 올릴 수 있다고 했다. 프로슈토가 시즈널 재료도 아니고, 똑같은 금액을 받으면서 프로슈토만 쏙 빠진게 좀 어이없었다.
트러플 크림에 버섯만 있으니 개인적으로는 너무 느끼헀다. 결국 두 조각을 남겨왔다.
POLPO $36
Braised & Grilled Octopus | ‘Nduja Paste | Potato | Fresh radish
은두자 (Nduja) 또는 은두야는 이탈리아 칼라브리아 지역의 매콤하고 스프레드처럼 펴 바를 수 있는 돼지고기 소시지로 된장의 색과 꾸덕함이 비슷하다. 문어자체는 담백한 맛이어서 아이가 먹기 좋았다. 그리고 어른들에게는 은두야의 매콤하고 기름진 풍미가 더해져 문어의 씹는 맛과 잘 어울렸다.
PORTERHOUSE FOR TWO $179 + Butter $16
우리는 주문할때 잘 모르고 스테이크에 버터 올려주냐고 해서 그렇게 해달라고 했을 뿐인데 영수증에 버터가격만 $16불이 찍혀있었다. 버터를 토치로 녹여주는데, 스테이크의 맛을 크게 좌지우지 하지 않으니 (절대)추가로 주문할 필요는 없다. 이 가격이면 사이드를 하나 더 주문하지.
스테이크 자체는 맛있었다. 아빠는 레어는 못 드셔서 미듐으로 주문했는데 그래도 빨간 부분이 많았다. 몇 점은 그냥 드시고, 몇 점은 좀 더 익혀달라고 부탁했더니 빈접시에 받아갔다. 더 구워도 질기지 않고 부드러웠다.
다만 스테이크 겉이 너무 타서인지.. 다들 먹고나서 배가 조금 아팠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