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att Regency Greenwich, 글로벌리스트 무료 조식, Townsend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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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정원 한가운데서 먹는 아침

수영장에서 이른 아침을 보내고 올라온 우리는 조식을 먹으러 Townsend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자리에 앉으면 유리 천장으로 아침 햇살이 쏟아지는 실내 정원이 한눈에 들어온다. 우리는 테이블이 거의 만석인 탓에 하이탑 테이블에 안내를 받았는데, 아이가 자리를 바꾸다가 떨어져서 얼마나 놀랬는지.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하이탑 테이블에 아이와 함께 앉을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 테이블을 둘러싸고 있는 나무에는 날아다니던 작은 새가 잠시 앉았다 가기도 한다. 여유롭고 동화같으며서도 실상은 나뭇잎에 그들의 하얀 배설물이 묻어있기도하다.

글로벌리스트 무료 조식

글로벌리스트라면 성인 2명, 아이 2명까지 무료 조식이 제공된다고 알고 있었다. 

서버분들은 아이까지는 되지 않을거라며 확인해보겠다고 했지만, 결국 답은 없었다. 일단 주문을 하고 호텔 체크아웃때 추가 비용이 없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곳은 인당 메인 1개와 음료 1개를 주문할 수 있다. 무료 조식은 호텔에 따라 정책이 상이하니 주문하기 전에 물어보고 주문해야 한다. 

Croque Madame French Toast $22

하얏트 조식을 먹을 때는 이 곳에서만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메뉴를 고르는 편이다. Croque Madame French Toast가 딱 그런 메뉴였다. 두꺼운 팬코 크러스트 프렌치 토스트 위에 햄, 그뤼에르 치즈, 그리고 계란후라이가 올라간다. 노른자를 터뜨리고 메이플 시럽을 뿌려 한 입 먹으면 단짠의 조화가 꽤 좋다. 다만 같이 나오는 감자는 기대 이하였다. 다른 하얏트에서 먹었던 조식 감자는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비교가 됐는데, 여기서는 그냥 패스.

Traditional American Breakfast $18

남편이 가장 문안할 것 같다며 주문한 이 메뉴는 최악이었다.토스트 되어 나온 식빵은 딱딱했고, 감자도 기름이 찌들어있는 듯했으며, 소시지는 한 입에 포기했다. 에그 스크램블에 소금 살짝 쳐서 먹었을 뿐.

Greek Yogurt Parfait $12

5가지의 홈메이드 그래놀라와 싱싱한 과일들이 잔뜩 올라가 있어서 든든한 요거트 한 그릇이었다. 다만, 안에 딸기쨈 같은게 있는데 그게 너무 달았다. 잘 섞어 먹어야한다.  

나는 하얏트 글로벌리스트의 최고 혜택은 무료 조식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우리의 주문 메뉴는 그다지 만족스럽지는 않았지만 다음에 다른 메뉴로 한번 더 도전해보기로 했다. 대신에 이 아름다운 실내 정원 한가운데서 여유롭게 먹는다는 것 자체가 이 조식의 가장 큰 장점이다. 

아침 일찍 눈이 떠진 탓에 수영장에서 아침을 보내고, 느긋하게 조식을 먹고 체크아웃을 했다. 글로벌리스트라면 오후 4시까지 체크아웃 연장이 가능하지만 오늘은 일요일, 우리 가족은 교회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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