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7) 오설록 티 뮤지엄 옆,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15만원 쇼핑, 국내선 액체 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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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설록 바로 옆에는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가 자리하고 있다. 오설록 티 뮤지엄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제주 한정 메뉴로 잠시 쉬어간 뒤, 이제 화장품 쇼핑을 위해 이니스프리로 향한다.

입구부터 인상적이다. 제주 현무암을 쌓아 올린 돌담 위에 이니스프리 로고가 담백하게 새겨져 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통유리 너머로 제주의 나무들이 한눈에 들어오고, 천장까지 시원하게 이어지는 목재 구조의 공간이 펼쳐진다.

서울의 매장과는 확연히 다른, 탁 트인 분위기 속에서 창밖의 초록 풍경과 매장 안의 초록빛 패키지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마치 이니스프리가 추구하는 ‘자연과의 조화’를 공간 자체로 보여주는 듯한 느낌이다.

즐거운 쇼핑

우리는 15만 원 이상 구매 시 제공되는 에코백과 마스크팩, 그리고 추가 할인 혜택에 장바구니에 열심히 담았다.각자 15만 원을 넘기는 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한국에서 화장품을 사가야 했고, 평소에도 이니스프리 제품을 꾸준히 사용해왔기 때문이다.

구매할 때는 아이템마다 쿠팡 가격을 검색해 비교해보며 신중하게 골랐다. 우리가 방문한 11월 중순 기준으로는, 일부 제품은 쿠팡보다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의 할인이나 사은품 구성이 더 좋았다. 물론 더 비싼 제품도 있어 몇 개는 다시 제자리에 내려놓았다.

그래서 가격 비교는 꼭 쿠팡 또는 매월있는 이니스프리 데이와 비해보고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 해외 거주자라면 텍스 리펀도 꼭 챙기자. 한국 여권은 사후 환급, 외국 여권은 사전 환급이 가능하다.

그 날 내가 산 이니스프리 라인을 아래 아마존 링크로 달아둔다. 그 날 구매해서 매일 사용하고 있는 선크림(Green Tea Hyaluronic Sun Serum)은 아쉽게도 아마존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  

비누 만들기 체험

비누 만들기 체험은 선택하는 재료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만 원에서 1만 5천 원 정도다.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바로 신청하고 결제하면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다.
아이와 함께였다면 각자 좋아하는 향을 고르며 비누를 만들고 있었을까. 잠시 그 공간에 아이와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을 상상해봤다. 여행 중에도 문득 떠오르는 가족 생각.

국내선 기내 액체류 반입

숙소에 돌아와서야 걱정이 밀려왔다. 저가 항공을 이용해 위탁 수하물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 많은 화장품을 과연 기내에 들고 탈 수 있을까.
처음 찾아본 정보는 ‘100ml 이하, 10개 이하’라는 국제선 기준이었다. 이미 그 수량을 훌쩍 넘긴 상태라, 새 제품을 버려야 하나 진지하게 고민했다.

하지만 다행히도, 국내선은 액체류 반입 기준이 국제선과 달라서 기내 반입에 제한이 없다. 실제로 아무 문제 없이 모두 들고 탑승할 수 있었다. 그 짧은 시간 동안 식은땀을 흘리며 고민했던 순간을 떠올리면,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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