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ldren's Museum of Manhattan
오픈 시간 : 화 ~ 일요일 오전 10시 ~ 오후 5시
입장료 (시간제한없음) :
일반 $16.75
1살미만 무료
65세 이상 $13.75
장애인 $13.75
Dynamic H₂O
이용가능 나이 제한 없음
오픈 시간 : 오전 10:45 – 오후 4:30
(Outdoor Play라 날씨에 영향을 받음)
도서관 패스를 빌려 다시 방문한 맨해튼 어린이 박물관, 미리 받아둔 QR코드로 체크인을 하고 유모차를 맡기고 들어온다.이제 어디에 뭐가 있는지 아니까 엘레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먼저 올라 갔다. 모래놀이와 미끄럼틀로 40분 정도를 보내고, 2층으로 내려와서 다시 미끄럼틀, 수의사놀이, 도라의 악기 놀이를 했다.
1시간 반 정도를 보내고 나가려는데 (지난 번 보지 못했던)1층의 Dynamic H2O가 보였다. 문을 열고 나가보니 박물관 건물과 옆건물 사이에 설치된 철제 구조물이 있었다.
그 밑으로 내려가면 아이들이 서서할 수 있는 (키가 안 된다면 올라갈 수 있는 계단도 있었다) 상호작용 물놀이 테이블 (Interactive water table)이 있었다. 그리고 그 안에는 폭포, 스피너, 분출구, 물쏘기, 미끄럼틀 등이 설치되어있고 물고기, 배, 레고 등의 장난감들이 있었다.
박물관의 디테일은 앞치마에서 느껴졌다. 놀이앞치마가있어서 그나마 앞에는 하나도 젖지 않았다. 소매부분은 젖었지만. 물이 깨끗해서 안심이었다.
딸아이는 계단에 올라가 낚시, 댐 만들기, 물고기들 미끄럼틀 태워주기, 물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보기 등의 놀이를 할 수 있었다.
모래와 물놀이는 집이나 놀이터에서 하기 쉽지 않은데 여기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일어서서’ 놀 수 있기에 많이 더러워지거나 젖지 않으며, 그렇기에 부모의 잦은 개입이 없이 자유롭게 놀 수 있는 놀이 시설로 스스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지난 번 왔을 때는 완전 여름이여서 물놀이를 했다면 더 좋았겠다. 2주만인데도 오늘은 선선한 가을이 되어서 오래 놀게 할 수 있는 없었다. 점심시간이 다가오기도 해서 나왔다.
Daily Provisions에서 샌드위치
대니 메이어(쉑쉐이크 창립자이자 경영자)의 카페라는 데일리 프로비전스, 뉴욕시내에 체인점이 여러군데 있다.
(지도참고하여 위에서부터 아래로)
– Daily Provisions – Upper West Side
– Daily Provisions – Manhattan West
– Daily Provisions – Union Square
– Daily Provisions – West Village
– Daily Provisions – Court Street (개업예정일 : 9/20/23)
다들 샌드위치를 먹는데 커피만 먹고온게 아쉬워서 오늘 점심은 여기서 먹기로 했다.
우리가 간 곳은 Children’s Museum of Manhattan과 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 근처 지점인 Upper West Side였다.
어린이 박물관(83가)에서 도보로 7분정도 걸려 Daily Provisions Upper West Side 지점(78가)에 도착했더니 역시나 사람들이 붐볐다.
마침 야외 테이블이 하나 남아서 얼른 맡아놓고 남편은 주문하러 들어갔다. 사실 안에는 유모차를 가지고 들어가기 민망할 정도로 통로가 좁아서 안에는 생각도 안 했는데 바로 앉을 자리가 있어 다행이었다.
15-20분 정도는 기다렸다. 앉아는 우리와 바쁘게 음식을 나르는 남편, 팁을 절감할 수 있다. 🥹
처음엔 블랙커피와 도넛을, 샌드위치와 토스트를, 제일 늦게 아이스 라떼가 나왔다.
커피와 함께 간단하게 (팁없이) 브런치 즐기기에 부담없는 곳이었다.
빈 테이블이 없다면 센트럴파크에서 먹는 것도 좋겠다. (도보 10분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