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장난감 디자이너 Cas Holman과 협력하여 균형, 움직임, 원인과 결과를 탐구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된 곳이다. 키가 41인치 이하인 어린이들만 들어갈 수 있다.
크고 작은 저울과 언덕 미끄럼틀, 시소, 그네, Body mobile, 폼으로 된 도형 끼워맞추기 등 다양한 교육적 놀이기구가 있어서 2-3시간은 거뜬히 보낼 수 있다. 몸으로 균형을 맞추고, 저울로 균형을 맞추기도 하며, 언덕을 올라 미끄러져 내려오기도 하고, 모형을 분류하는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두 시간을 보내고도 더 있고 싶어했고, 다른 곳에 가도 다시 이 곳으로 오고 싶어했다.
좁은 공간에 여러가지의 놀이기구와 장난감들이 있다보니, 아이가 다치지 않도록 주시하고 있어야 한다. 우리 딸은 지나가다가 그네에 살짝 부딪히기도 했다.
NASA의 가장 진보된 기술인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의 이미지를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웹 망원경은 먼지를 뚫고 볼 수 있고, 130억 광년 떨어진 별의 희미한 빛을 포착할 수 있으며, 별, 은하 및 우주의 거의 모든 것이 어떻게 생성되었는지에 대한 새로운 증거를 발견할 수 있다고 한다.
큰 원형 모형에 프로젝터를 쏘아 태양계 행성의 표면과 색을 입체적으로 관찰 할 수 있다. 버튼을 눌러 행성 이미지를 바꿀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내가 우주 안에 들어와 있는 시각적인 효과가 내가 아무것도 아닌 것 같다는, 작아짐을 느끼게 하는데, 그 순간은 그게 너무 힐링되었다.
가만히 앉아서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되는 우주. 복권이 되면 집에 설치하고 싶은 욕심이 들게하는 전시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