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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러 들린 필라델피아, 리딩터미널마켓에서 먹은 것들, 여행경비

어드벤처 아쿠아리움이 있는 뉴저지 캠던은 안전한 곳이 아니라고 하기도 하고 필라델피아 경계까지 왔는데 안 가보기 아쉬워서 저녁은 필라델피아에서 먹기로 했다. 벤자민 프랭클린 다리를 건너 필라델피아로 들어서니, 조금은 한산한 맨해튼 느낌이었다.

Reading Terminal Market

필라델피아에는 리딩 터미널 마켓이라는 곳이 있는데 뉴욕 맨해튼의 첼시마켓처럼 실내형 식료품 마켓이다.
여행 온 기분을 마음껏 느낄 수 있다.  ⚠️다만 들떠서 막 사지 말 것.

마켓 중간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도 있고, 화장실도 깨끗한 편이었다. 

1. Tommy Dinic's

월 ~ 토 : 오전 9시 ~ 오후 5시 (일요일 휴무)

필라델피아에 왔으면 Philly Cheese Steak를 먹어야하니까 첫 번째로 찾은 집이다.

우리는 빵에 고기와 치즈만 있는 보통의 필리 치즈 스테이크 샌드위치는 좋아하지 않는 편이여서 샌드위치 한개만 주문해서 나눠먹었다.
여기는 피망도 있어고 약간의 매운맛을 내는 양념된 Broccoli rabe (라피니 : 순무의 재배종으로, 주로 봄철에 재배하는 한해살이 채소이다. 갈리시아 요리 및 칸타브리아 요리, 캄파니아 요리 등에 주재료로 사용된다 (위키백과 인용))가 들어있어서 느끼하지 않게 먹을 수 있었다. 대신 두살 아이에게는 라피니라 닿지 않는 부분을 골라줘야 한다.

Roast Beef Sandwich : $12
탄산음료 : $6 (음료는 따로 슈퍼같은데서 사오는 게 낫겠다)

2. Famous 4th St. cookie

월 ~ 토 : 오전 8시 ~ 오후 6시
일 : 오전 9시 ~ 오후 4시

다양한 맛을 선택할 수 있고 쿠키와 빵의 중간 촉촉함이 있으며 매우매우 달다.

개당 $2불이고, 6개에 $10불이라는 말에 혹에서 초콜릿, 크랜베리, 건포도, 아몬드, 피넛버터 맛으로 여섯개를 채워샀다. 성인 두명이 먹으려고 6개를 사는 것 아니었다. 우리는 간식을 좋아하는 편인데도 달아서 4일동안 나눠먹었다.

3. Bassetts Ice cream

월 ~일 : 오전 9시 ~ 오후 6시

리딩 터미널에 왔으면 꼭 먹고가야 한다는 아이스크림. 바나나 맛을 먹었는데 뭐 특별한 건 모르겠다. 그냥 맛있었다. 한 스쿱의 콘은 $6불.

4. Termini Bros Bakery

월 ~ 일 : 오전 8시 ~ 오후 6시

남편 생일 케이크로 작은 레드벨벳 케익($6불)을 샀는데 맛은 있었는데 역시 달아서 반 밖에 못 먹었다. 

5. Old City Coffee

일 ~ 목 : 오전 8시 ~ 오후 4시
금 ~ 토 : 오전 8시 ~ 오후 5시

엄청 뜨거웠고 맛있었던 커피. 다음에 필라를 오면 Church Street에 있는 지점을 가봐야지.
블랙커피 : $3.20불

주차정보

우리는 Reading Terminal Market ‘근처’ 주차장을 알아보고 15불 정도 금액을 냈는데, 그것도 오후 4시부터 이 정도지 그 전에는 30불이 넘었다.

이게 멍청했던게.. ‘Reading Terminal Market Parking’ 이라고만 검색해도 나오는데..
Reading Terminal Market 주차장이 있어서, 마켓에서의 $10불 이상 영수증만 있으면
2시간에 4불/5불 (주차장에 따라 상이)에 주차비 해결 가능하다는 걸 집에와서 블로그 쓰면서 알았다.
우리는 거의 세네배에 달하는 금액을 냈던 것이었다. 😢

2 HOUR DISCOUNT PARKING

With $10 Market Purchase & Validation at Merchant

  • $4 – 11TH & Arch St.Hilton Garage

  • $5 – 12TH & Filbert St.Parkway Garage

시청

나는 이번 여행에서 필라델피아의 시티홀 건물이 제일 좋았는데, 뉴저지와 뉴욕과는 다른 오래되고 웅장한 역사가 숨쉬고 있는 느낌을 마구 받았다.

이 건물은 1754년부터 1800년까지 미국의 독립국회와 연방정부의 의회가 개최된 장소로 사용되었다. 필라델피아 시청은 미국 독립선언서와 미국 헌법의 초안이 작성된 곳으로도 유명하다.
프랑스의 Second Empire 양식 (Napoleon III 양식)을 토대로 만들어진 이 건물에는 하얀 시계탑이 있고 시계탑 위에 1m 정도의 윌리엄 펜 동상이 세워져 있다. 내부에는 250여 개의 조각상이 있다. 

먹고만 가기에 아까운 곳이어서 잠깐 걸어본 도시, 다음엔 필라델피아만 보러 오기로 했다.

필라델피아 역사

필라델피아 시(영어: City of Philadelphia)는 펜실베이니아주(State, 펜실베니아 주의 수도는 해리스버그 Harrisburg이지만) 에서 가장 큰 도시로, 미국 독립시기인 18세기에 미국의 수도였다.

도시는 델라웨어 강과 스퀼킬 강에 따라 미국 북동부에 자리 잡고 있으며,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유일하게 도시와 군이 통합된 곳이다. 필라델피아는 델라웨어 밸리 지역의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로, 주변 군을 합친 대도시권역은 인구 600만 명 이상으로 미국에서 여섯 번째로 큰 대도시권역이다. 델라웨어 밸리 지역 내에서 필라델피아 광역도시권은 다섯 개 구역으로 나뉘며, 인구는 약 4백만 명이다.

필라델피아의 유명한 별칭으로 ‘필리’(Philly)와 ‘우애의 도시’(The City of Brotherly Love)가 있다. 필리는 필라델피아를 줄여서 부른 별칭이고, 우애의 도시는 ‘필라델피아’가 그리스어 우정, 사랑, 우애를 의미하는 ‘필로스’(φίλος)와 형제, 친밀한 동료를 의미하는 ‘아델포스’(ἀδελφός)에서 유래하여 해당 그리스어를 영어로 번역한 별칭이다.

1682년 영국 출신 퀘이커 교도인 윌리엄 펜이 영국의 왕이었던 찰스1세의 승인을 받아 영장에 따라 정착한 북미 식민지 중 하나인 펜실베니아 주의 중심 도시로 삼으며 필라델피아가 형성되었다. 그 후 미국 독립의 중심이 되었으며, 자유의 종을 비롯하여 미국 독립 관련 유적들이 많다. 1787년에는 필라델피아에서 미국 헌법이 기초되고, 1790년부터 10년 동안은 미국 연방의 수도였다.

현재는 미국 제2의 항구 도시로서, 무역업이 발전하였다. 미국의 제조업, 상업, 금융업의 중심이고, 산업은 전통적인 출판업이 유명하다. 유명하며 전통을 지닌 공원, 극장, 교회, 교육기관, 자선시설, 병원 등이 있으며, 동부의 예술 중심지이다. 주변에는 비옥한 농업지대가 있다.

(위키백과 인용)

여행경비

필라델피아는 저녁 먹으러 온 것 뿐인데 총 사용액이 $63.28 이다.
리딩터미널마켓은 팁이 없어서 부담이 덜했다.

1. 벤자민 프랭클린 브리지 톨비 $ $5

2. 주차장 $15.08

3. 필리스테이크 샌드위치와 음료수 $18

4. 쿠키 6개 $10

5. 레드벨벳 케익 $6

6. 커피 $3.20

7. 아이스크림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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