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anco, Ciudad de Mexico
나의 10년 중남미 출장 중에 가장 좋았던 동네이다.
우리 회사 법인은 대게 시내에 있지 아니하고.. 시내외곽에 있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서울에 붙어 있는 경기도즈음.
그런데 이번엔 법인 출장이 아니고 중남미 전지역 교육 대상이다 보니 호텔에서 하기로 했고,
지정 호텔이 있는 폴랑코(Polanco) 지역은 멕시코 시티 중에서도 부촌에다가 시내와 가까웠다.
거리가 깨끗하고 고급레스토랑이 많고 명품샵도 있다.
이미 멕시코시티 다수 출장 경험이 있는 나는.. (폴랑코 경험치 +1 있음)
이 것은 개꿀 출장임을 직감했다.
(Survey를 위한 교육, 도심에서의 숙박, 보고서 필요없음 등등!!!!)
그리고 팀장님이 보내준다고 할때 (출장 기간으로부터 한 달전) 바로 비행기표를 끊었다.
혹시나 나중에 그의 맘이 바뀔 수 있으니.
폴랑코에서 가볼만한 곳
– 국립인류학박물관 Museo Nacional de Antropología : 라틴아메리카 최고 인류학 박물관
– 링컨공원 Parque Lincoln
– 소우마야 미술관 Museo Soumaya : 아름다운 건축미를 뽐내며 주로 15~20세기 유럽 회화 작품과 조각품이 전시되어있는 미술관
– 후멕스 미술관 Museo Jumex :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중요한 현대 미술 컬렉션을 선보이는 곳
– 인부르사 수족관 Acuario Inbursa : 3500제곱미터의 전시 공간과 160만 리터의 바닷물로 멕시코에서 가장 큰 규모
– 차풀테펙 공원 Bosque de Chapultepec : 드넓은 녹지, 멕시코시티의 허파라 할 수 있는 공원, 동물원(Zoológico de Chapultepec)도 있음.
Hyatt Regency Mexico City
인원이 많이 모이는 탓에 단체로 예약을 해서 아침포함 $210불이었는데,
이 당시 환율이 $1 = 17 MXN인 점(페소강세)을 고려하면 시내 부촌 중심에 저렴하게 예약한 편이다.
출장 한 달 전에 개인으로 예약했을 때는 아침 미포함 $220불 정도였고, 주변 호텔들도 $200-$300대였다.
단체예약이 저렴하기도 하고 아침도 준대서 취소했다. 아침 안 먹었으면 서러웠을 뻔..
내가 출장 다녀본 곳 중 제일 깨끗하고 서비스 종류가 다양했던 호텔이다. 😆
(호텔방은 찍은 사진이 없어서 공홈사진 시티뷰)
가장 좋았던 점은 방에서 신을 수 있는 두툼한 슬리퍼를 줌!
외국에서 먹은 호텔 조식 중 최고였다.
빵조가리랑 커피, 과일 정도만 주는 줄 알았는데 중남미에 이런 호텔도 있구나.. 🤩😋
종류도 많았고 맛도 있었음!
빵 종류가 많았지만 딱딱한 편이고 맛도 별로여서 빵순이에게 이건 아쉬웠던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