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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A, 뉴욕현대미술관 4층, 1960년대 작품들, 앤디워홀, 옵아트, 일상의 예술, 베트남 전쟁과 소비주의

Andy Warhol / Campbell's Soup Cans / 1962

팝아트로 유명한 앤디 워홀의 작품, 벽면 가득 늘어선 32개의 스프 캔 그림은 마치 슈퍼마켓 진열대를 그대로 미술관에 옮겨 놓은 듯 하다. 각 캔마다 다른 맛이 써져있어 하나하나 찾아보게 되고, 동시에 반복되는 형태가 묘하게 리듬감을 만들어 예술작품이 된다. 

George Segal / Portrait of Sidney Janis with Mondrian Painting / 1967

이 작품은 석고로 만든 인물상과 화려한 Piet Mondrian 그림을 함께 배치해, 무채색과 원색의 극적인 대비를 보여준다. 단순한 초상이 아니라, 예술과 사람, 공간의 관계를 탐구한 ‘시간이 멈춘 연극 장면’ 같은 설치예술이라고 한다. Segal은 현실적인 인물 묘사가 아니라, 형태와 분위기를 통해 관객의 시선을 유도한다. 

석고상이 가르키는 Piet Mondrian (Dutch, 1872–1944)의 <파랑과 빨강의 구성>이라는 작품은 MoMA(뉴욕현대미술관), The David Geffen Wing 5층, 512 전시실에서 감상할 수 있다. 

그 외 그의 작품들은 아래 두번째 버튼을 누르면 리스트와 전시장소를 확인 할 수 있다. 

410 Good Vibrations

이 곳의 작품들은 단순한 선과 색의 반복으로,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한 진동의 시각적 울림을 전달한다. 선과 공간, 재료가 상호작용하여 눈 앞에서 일종의 리듬을 만들어낸다. 

 

전시장에는 옵아트(Optical Art, 옵아트는 빛·색·형태를 통하여 평면적 그림이 아닌 역동적인 입체를 보여준다-위키백과) 예술가인, 베네수엘라인 소토와 영국인 라일리의 작품이 전시되어있다.  

왼쪽 작품부터 차례대로 작가와 작품명을 다음과 같이 나열한다. 

Jesús Rafael Soto / Double Transparency / 1956
Jesús Rafael Soto / Displacement of a Luminous Element / 1954
Jesús Rafael Soto / Homage to Yves Klein / 1961
Jesús Rafael Soto / Untitled / 1959-60
Bridget Riley / Current / 1964

408 The Art of Assemblage

Marisa Merz / Untitled / 1966

사진에서 가장 눈에 띄는 머리카락이 잔뜩 널어져 있는 듯한 작품이다. 여성 작가가 일생에 거쳐 기른 머리카락을 모아 작품으로 승화시킨건가.. 라는 착각을 했던 작품은, Wire mesh and hemp로 만들어져있다. 여기서 와이어 메시는 철사로 그물망 모양을 만들어 놓은 건축 자재(예를 들어 방충망)이며 Hemp은 삼베추출용 대마를 뜻한다. 

작가는 이탈리아 Arte Povera 운동의 유일한 여성 멤버로, 1960년대 비전통적소재 (흙, 나무, 가죽, 로프 등)를 사용해 자본주의 소비문화를 비판하고자 등장했던 움직임이다. 

그녀는 “삶과 예술 사이에 분리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으며, 특히 이 작품이 제작된 1960년대 중반은 그녀의 가정—주방과 거실—자체가 작업실이자 전시장으로 역할했다고 한다.

Noah Purifoy / Unknown / 1967

로스앤젤레스의 젊은 예술가였던 퓨리포이는 1965년 와츠 폭동(Watts Rebellion)에서 깊은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작가는 사건 이후, 거리에서 탄 잔해를 모아 일련의 조각 작품을 제작했다. 

이 사건은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흑인 청년을 백인 경관 2명이 체포하는 과정에서 발생했으며, 경관이 청년을 경찰차에 태우는 과정에서 흑인 어머니를 밀치면서 주변 흑인들의 폭동로 변했다. 수십 년간 지속된 인종적 불의에 대한 반발로 와츠를 비롯한 아프리카계 미국인 거주 지역 주민들이 6일간 시위를 벌였다.

Daniel Spoerri / Kichka's Breakfast I / 1960

작가 스포에리는 여자친구 키치카가 손님을 기다리며 남긴 아침 식사를 이용해 만들었다고 한다. 이 조각품은 벽에 전시되어 “중력의 법칙”과 “우리의 익숙한 풍경”에 도전하는 작품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우연에 의존하고 발견된 물건을 활용하는 스포에리는 누보 레알리스트로, 누보 레알리즘(Nouveau Réalisme)은 1960년대 프랑스를 중심으로 활동한 예술운동이다. 공업제품의 단편이나 일상적인 오브제*를 거의 그대로 전시함으로써 ‘현실의 직접적인 제시’라는 새롭고 적극적인 방법을 추구했던 미술이다. (월간미술 인용)

418 James Rosenquist’s F-111

우선은 세개의 벽면을 꽉 채운 캠버스 크기에 시각적으로 압도된다. 그 안에 F-111 전투기, 폭탄, 미사일, 자동차 부품, 소시지, 음료 캔 등의 이미지들이 뒤섞여 있다. 이는 1960년대 베트남전쟁, 군수산업, 소비사회, 언론과 광고가 얽혀있는 현대 사회의 긴장감을 느끼게 한다. 팝아트의 선명한 색상과 콜라주처럼 배치된 이미지 조각들은 이야기가 전개되는 만화책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Rosenquist took as his subject the F-111 fighter bomber plane, the newest, most technologically advanced weapon in development at the time, and positioned it, as he later explained, “flying through the flak of consumer society to question the collusion between the Vietnam death machine, consumerism, the media, and advertising.”

로젠퀴스트는 당시 개발 중이던 최신형이자 기술적으로 가장 진보된 무기였던 F-111 전폭기를 주제로 삼았고, 후에 그가 설명했듯이 “베트남 전쟁이라는 죽음 기계, 소비주의, 미디어, 그리고 광고의 결탁에 의문을 제기하기위해 소비사회의 맹공을 비행하는”이라고 묘사했다. 

Llunalil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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