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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하얏트 뉴욕 (Park Hyatt NYC) 조식 : 1. 식당에서 먹기, The Living Room Restaurant & Bar

공간 분위기

파크하얏트 뉴욕 안에 있는 레스토랑인 The Living Room Restaurant & Bar는 로비층에 위치해있다. 그라운드 레벨에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리면 바로 식당 앞에 도착한다. 이 곳이 호텔에 머물면서 조식을 먹을 수 있는 곳. 우리는 이번 호텔예약에 Guest of honor를 적용하여 무료조식이 제공된다. 

레스토랑에 들어서면 보이는 한쪽의 큰 창은 아쉽게도 고층건물이 가로막고 있어 자연광이 들어오거나 탁트인 풍경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대신 높은 천장이 넓은 공간으로 느끼게 한다. 우드 톤의 인테리어와 메탈릭한 조명 설치물이 모던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방문 당시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기둥마다 걸린 리스(Wreath) 장식이 화려함을 더했다.

조식 공간은 테이블 수가 많지 않았고, 좌석은 대부분 소파로 구성되어 있는데, 테이블 높이가 낮다 보니 식사하기에 다소 불편한 점이 있었다

우리는 1인 1 메인메뉴와 음료를 주문했고 사이드도 두개 주문했다. 하얏트앱 계정에는 바로 영수증 금액이 포스팅되지만, 체크아웃시에 Guest of honor 적용을 확인하고 Adjustment로 전액 삭제처리해줬다.

아빠 메뉴 : Egg Benedict $34 + Crab cake ($10)

Two Poached Eggs, English Muffin, Hollandaise Sauce, Breakfast Potatoes & Onions. Choice of: Canadian Bacon, Crispy Bacon, Lox, Spinach, or Avocado, Crab Cake ($10)

잘 구워진 잉글리시 머핀 위에 크랩 케이크($10불 추가)를 올리고, 포치드 에그 두 개와 진한 홀렌다이즈 소스가 가득 덮여 있고, 파프리카 파우더가 살짝 뿌려져있다. 칼을 대자 반숙 노른자가 흘러내리며 홀렌다이즈 소스와 어우러졌고, 크랩 케이크는 따뜻하고 촉촉해서 한 입 한 입이 만족스러웠다. 감자구이와 양파절임이 

파프리카 파우더로 마무리된 비주얼도 예쁘고, 맛도 훌륭했다. 브렉퍼스트 포테이토 & 어니언이 곁들여져 구성이 알찼다. 기본 토핑은 캐나디안 베이컨, 크리스피 베이컨, 훈제 연어(Lox), 시금치, 아보카도 중 선택할 수 있으니 취향에 맞게 골라보자.

엄마의 메뉴 : Skirt Steak Skillet $45

5oz Grilled Skirt Steak, Avocado, Pickled Jalapeno, Chimichurri, Breakfast
Potatoes (Or substitute for ChunkTM Vegan Steak)

아침부터 무슨 스테이크야… 하겠지만, 주문하고나서 후회했다. “우리 왜 작년에 이거 주문 안했지?” 라며.
무쇠 스킬렛에 담겨 나온 이 메뉴는 5oz 그릴드 스커트 스테이크에 선사이드업 에그 두 개, 아보카도, 피클드 할라피뇨, 피클드 레드 어니언, 마이크로그린이 올라간 든든한 한 끼였다. 스테이크는 부드러워서 우리 딸도 잘 먹을 수 있었다. 곁들여진 치미추리 소스가 고기의 풍미를 한층 살려줬으며, 브렉퍼스트 포테이토는 가장 밑에 깔려있다. 

비건을 위한 Chunk™ 비건 스테이크로 대체도 가능하다.

딸 메뉴 : Bettermilk Pancakes $36

우리 딸이 직접 고른 팬케이크 메인. 두툼하고 폭신한 팬케이크 두 장에 딸기, 휘핑크림, 그리고 미니 메이플 시럽 한 병이 함께 나왔다. 심플하지만 잘 만든 팬케이크. 딸기가 같이 나오는지 몰라서 사이드로 Fruit Bowl도 같이 주문해서, 블랙베리와 라즈베리도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미니 메이플 시럽이 유리병에 들어있고 따뜻하게 나온다는 게 좋았다. (나는 플라스틱을 데우는 걸 극혐함..)

RAK Porcelain

나는 요즘 식당에 가면 식기를 뒤집어서 브랜드를 확인하는데, 이제 진정한 아줌마로 거듭나는 듯 하다. 이 곳은 RAK Porcelain이라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었다.

스테이크가 나온 무쇠그릇이 너무 가벼웠던 점, 다른 메인요리가 담겨나온 접시는 심플했지만 세월의 흔적을 반영하면서도 빈티지스러운 은색 테두리가 접시를 뒤집어 보게 했다. 맛있는 음식만큼이나 플레이팅도 예뻤던 아침식사였다. 

Llunalil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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