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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iday Train Show at New York Botanical Garden, 뉴욕 식물원 보태니컬 가든의 겨울

입장료와 주차

뉴욕 보태니컬 가든은 브롱스에 있고 브롱스 동물원 바로 옆이었다.

입장료는 성인 $39 성수기, $35 비성수기

어린이 2-12살 $27 성수기, $25 비성수기
2살 미만 무료

 

입장료 검사가 허술하다. 나는 영상을 찍는다고 나중에 들어갔는데 입장료 검사도 하지 않았다. 남편은 유모차를 끓고 저 앞에 들어가고 있었고. 

주차는 $22불, 멤버십이 있을 경우 50%로 할인되어 $11불이다. 주차장은 그리 넓어보이지 않았고, 우리가 방문한 일요일 오후에는 대부분의 방문객들이 걸어 들어왔다. 

화요일, 목요일에서 일요일까지는 뉴욕거주민은 Grounds Access Pass 구매가 가능하다. 뉴욕거주증명과 함께 현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성인 $15, 

학생 및 65세 이상 $7, 

2-12세 $4,

2세 미만 무료 

 

수요일은 뉴욕거주민은 언제든 무료 입장, 타주 거주민은 오전 10-11시 입장시 무료 가능하다. 하지만 Enid A. Haupt Conservatory, 특별 전시 또는 트램(Tram) 투어 입장료는 포함되지 않는다. 메인 온실이 포함되지 않아 Grounds access는 산책용인 것 같다. 

하루 결산

Toll : 16.06 (GW Bridge from NJ to Bronx) 
입장료 : 멤버십
주차비 : $11 (멤버십이 있어 50% 적용됨)

커피와 핫초코 : $13

점심시간이 지난 후라 사람들이 많지 않아 커피와 핫초코만 주문하고 준비해간 도시락을 먹을 수 있었다. 음료만 마셔도 13불인데 음식까지 주문했으면 얼마나 나왔을지. 도시락으로 점심을 때우고 저녁은 Botanical Garden 안에 있는 식당에서 먹으려 했으나 Train show 구경은 그리 길지 않았다. 한두시간이면 적당하다.  

우리는 꽃이 필즈음 다시 와서 식물원 안에 있는 식당 <Hudson Garden Grill>에서 식사하기로 했다.  

온실 안 미니 기차 전시, Holiday Train Show

Train Show는 ENID A. HAUPT Conservatory (온실)에서 볼 수 있다. 온실 안에 들어가면 입장료를 한번 더 검사하고 코드를 찍는다. 우리는 안에서 유모차들이 세워진 곳의 한켠에 우리 유모차를 주차하고 전시장으로 들어갔다. 실내가 따뜻해서 가져온 외투는 벗어서 안고 다녔다. 

<Holiday Train Show>는 2024년 11/16일부터 2025년 1/20일까지로 매년 이즈음, 추운 계절에 잠시 하는 전시이다.

 

<Holiday Train Nights>는 성인만 입장 가능한 날짜, 모든 연령대 입장 가능한 날짜가 따로 공지된다. 라운지에서 공연이 있고 간식과 칵테일 (Mocktails 포함)도 주문 가능하다. 

온실 안으로 들어오기 전 Holiday Train Show는 실외에 전시된 미니 기차쇼로 시작한다. 아이들은 직접 버튼을 눌러 기차를 움직이기도 했다. 왔다갔다 하는 정도지만 벌이나 무당벌레 모양을 한 기차를 버튼으로 움직이게 한다는 걸 재미있어 했다.   

전시장에 들어서자마자 브루클린의 루나 공원 (Luna Park), 맨해튼의 Grand Central Station과 Penn Station을 볼 수 있다. 아는 것부터 시작하니 흥미로웠다. 건물들 주변으로 작은 기차들이 운행되고 있다. 세 살 아이는 뒷꿈치를 조금 들어 스스로 구경할 수 있었지만, 아빠가 안아주면 밑에서 내려보는 걸 좋아했다.  

여기는 뉴욕 보테니컬 가든이다. NYBG라고 쓰여진 알록달록한 화물기차가 이 주변을 맴돈다. 기차가 더이상 움직이지 않아 사진은 찍을 수 없었지만 영상에는 담을 수 있었다.  📹🚂

사막과 정글을 지나 Holiday Train Show의 마지막은 맨해튼이다. 숲풀사이에 높은 빌딩들이 보인다. 유명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보이고 조금 떨어진 작은 섬에는 자유의 여신상이 있다.

우리 아이가 세 살이 되어갈 무렵 이었던가. 수요일 오전 10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니 식물원에 갈까하고 딸아이에게 물어봤다. 돌아온 대답은 집주변에 나무와 꽃이 다 있는데 왜 식물원까지 가서 식물들을 보냐며 가기 싫다 했었다. 😅

춥지만 집에 붙어있지 않고 용기내어 나오길 잘했다. 따뜻한 실내에서 온실 속 식물들도 구경하고, 미니어처 건물과 그 주변을 맴도는 작은 기차를 보는 재미가 있어서 오길 잘 했다 싶었다. 그리고 우리 세살 딸에게는 동화책에서만 보던 사막의 선인장과 열대우림의 넓은 이파리의 나무, 공기를 잔뜩 머금은채 물 속에 떠있는 부레옥잠, 생각보다 작았던 파리지옥까지 이야기 거리가 넘쳐났다. 따뜻해지고 꽃🌷이 필 때 즈음 다시 오자 

Llunalil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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