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뉴욕 자연사 박물관 유료 전시, 지구에서 가장 극한의 생명들 — Life at the Limits: Nature’s Superheroes

Life at the Limits란?

2025년 5월 19일 개관한 AMNH의 유료 특별 전시다. 지구상에서 가장 극한의 환경에서 살아남는 생명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2시간 동안 숨을 참는 코끼리물범, 자기 몸무게의 10배에 달하는 먹이를 통째로 삼키는 심해어, 우주 방사선도 견뎌내는 완보동물(tardigrade)까지. 이 전시의 핵심 질문은 하나다 — “생명은 도대체 어디까지 갈 수 있는가?”

Life at the Limits는 AMNH 기본 입장권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유료 전시로, 입장 시 시간대를 선택해야 하는 timed-entry 방식이다. 입장권 외 $6불 추가 결제 (2026년 3월 기준), 또는 2개 이상의 유료전시를 구매하면 $11(총계)을 추가 결제한다. 멤버십 보유자는 추가 결제 없이 시간 예약 후 입장 가능하다.

작지만 생존력이 최강, 완보동물

전시 입구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천장에 매달린 거대한 물체다. 실제로는 현미경으로만 볼 수 있는 완보동물(Tardigrade)을 수천 배 확대한 모형이다. 생김새가 통통하고 주름진 몸에 발톱 달린 짧은 다리들이 특징이다.

이 작은 생물은 이 전시의 주인공 중 하나로, 약 6억 년 전부터 지구에 존재해온 이 생물은 극한의 열기, 냉기, 방사선, 심지어 우주 진공 상태에서도 살아남는 최강의 생존 생물이다. 별명이 “물곰(Water Bear)”이라고 한다. 

Deep Diver, 남방코끼리물범

실물 크기 그대로 재현된 남방코끼리물범 모형 앞의 안내판에는 “Deep Diver”라고 적혀있다. 이 생명은 2시간 동안 숨을 참으며 1.6km 심해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한다. 

헤라클레스 딱정벌레 — 올라탈 수 있는 모형

실제 크기의 18배, 부피로는 6,000배에 달하는 헤라클레스 딱정벌레(Dynastes hercules) 모형이 전시 중앙에 자리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코뿔소 딱정벌레 종으로, 자기 몸무게의 850배를 들어올릴 수 있는 괴력이 특징이다.

이 모형은 직접 올라탈 수 있어 아이들에게 단연 인기 최고 코너다. 

이 포스팅은 Amazon 제휴 링크를 포함하고 있으며, 구매 시 소정의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Llunalila.k

Recent Posts

뉴욕 자연사 박물관 안의 숨겨진 공간, 길더 센터 도서관

길더 센터 도서관, 박물관 안의 비밀 공간 David S. and Ruth L. Gottesman Research Library…

17시간 ago

뉴욕 자연사 박물관 유료 전시,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로 — Invisible Worlds

Invisible Worlds란? 길더 센터 3층에 자리한 Invisible Worlds는 세계 최대 규모의 워크어블 몰입형 박물관 체험…

2일 ago

뉴욕 자연사 박물관 유료 전시, Impact: The End of the Age of Dinosaurs, 공룡의 시대는 어떻게 끝났나

Impact: The End of the Age of Dinosaurs란? 2025년 뉴욕 자연사 박물관(AMNH)에 새로 문을 연…

2일 ago

뉴욕 자연사 박물관 유료 전시, 겨울에 나비 볼 수 있는 Davis Family Butterfly Vivarium

Davis Family Butterfly Vivarium이란? 2023년 5월 개관한 리처드 길더 센터(Richard Gilder Center for Science, Education,…

2일 ago

뉴욕 자연사 박물관 (AMNH, 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의 멤버십 구매 이유

2026년 뉴욕 자연사 박물관 멤버십 구매 이유를 세가지로 정리해본다.  아이와의 교육적 소통 우리는 매년 아이와…

4일 ago

뉴저지 포트리 이자카야, Anytime Kitchen, 방어 한상부터 낙곱새 전골까지, 회식 장소

모처럼의 엄마들 저녁 자리 회사 동료들이랑 오랜만에 저녁 약속으로 포트리에 있는 애니타임 키친에 다녀왔다. 다들…

5일 ago